첫 번째 논문은 제가 2019년 여름 지도교수를 바꾸고 바로 시작했어요. 처음에 저희 랩 (CYNICS - Purdue Nuclear Engineering)에 오고나니 교수가 열심히 하면 이번 논문 1저자로 써주겠다 말씀하시더라고요. 이 때는 아는 것도 없고 1저자니 뭐니 이런 것도 몰랐고 수업도 따라가는게 바빳기에 어쨌든 알았다고 말하고 시작하게 되었죠. 거기다가 영어는 말도 서툴렀을 뿐만 아니라 수업 때도 못 알아듣는게 많았으니 제가 무슨 수로 학술지에 논문을 쓰겠습니까? 부끄럽지만 첫번째 논문은 저희 교수가 아이디러 뿐만 아니라 내용도 대부분 다 써주었어요. 시간이 지나서야 왜 교수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논문에 기여하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제가 추측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쉽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