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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탐독/500 기술과학 3

[도서 리뷰] 부모의 어휘력: 정확히 말할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지는 필수 어휘 126

부모의 어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100프로 공감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 겠다고 결심한 것은 책의 제일 처음에 나온 두 어휘의 비교 때문이었습니다. 저자는 '수고하다'와 '대견하다'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왜냐하면 '수고하다'라는 말에는 어떤 일을 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를 쓰다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이 단어는 자체로 긍정과 부정이 없지만 아이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에 남발하여 사용하게 된다면 아이들은 정말 자신들이 고생을 했고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로 칭찬을 해주고 싶을때는 '대견하다' 혹은 '자랑스럽다'로 바꾸어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 부분에서는 저..

[도서 리뷰] 침묵의 봄 by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은 과거 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한 길잡이인 책으로서, 저자 Rachel Carson은 우리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마치 손자병법이 비즈니스에서 여전히 유용하게 적용되는 것처럼,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많다는 점입니다. 책의 서문에서 언급된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 책을 관통하는 어구라 생각이 됩니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 말을 통해 자연을 대하는 겸손한 태도를 갖는 것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로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

[도서 리뷰] 유대인 교육법

안녕하세요. 도서 리뷰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리뷰 할 책은 육아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이런 책들을 별로 읽지 않아서 그런지 앞으로의 아이들 훈육에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유대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데요. 어느 민족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모든 사람이 다 훌륭할 순 없죠. 하지만 어떤 집단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부분을 파악 함으로써 그 집단의 특수성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의 저자인 임지은 작가님은 유대인의 자녀교육 키워드를 6가지로 분류하였는데요. 공부를 즐기는 아이 '남보다 잘하기'가 아닌 '남과 다르게' AI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법 역경은 아이를 강하게 한다 내 아이의 경제 머리를 키워라 이렇게 분류를 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