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텍사스 서부 여행의 여독 때문인지 생각보다 아이들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계획했던 일정보다 조금 늦어졌어요. 아이들이 항상 일찍 일어나기에 따로 알람을 맞추지 않았는데 오늘 따라 늦잠을 잤네요. 그래서 8시 반에 출발하기로 했지만 10시 15분이 되어서 샌안토니오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제가 어스틴에서 구입한 아쿠아리움 멤버쉽으로 샌 안토니오의 아쿠아리움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먼저 가보았죠. 어스틴의 아쿠아리움보다 두 배 이상 크고 더 큰 동물도 많고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아 오후 늦게까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여기는 맴버쉽이 없더라도 방문해 봄직 해요. 저녁먹는 시간이 되어서야 겨우 숙소에 체크인을 했어요. 체크인을 마치고는 셔틀을 타고 River walk로 향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