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주마다 다른 자동차 번호판을 가지고 있고 운전면허도 다른데요. 그래서 거주 목적으로 주를 이동하면 차량을 해당 주에 다시 등록하고 운전면허도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서 호기롭게 서류를 챙겨서 운전면허 시험공단 혹은 경찰서 같은 곳에 갔어요. 여기선 DPS(Department of Public Safety)라고 하더라고요. 건물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커다랗게 써있더군요. Service by Appiontment Only. 예약을 하고 와야한다는 거죠. 그래도 일단 내부 사정을 알아볼겸 들어가봤는데 당일 예약도 가능 할 수 있지만 확률이 낮고 무조건 예약을 해야 된다 하더라고요. 예약도 한 달 뒤나 잡을 수 있어서 그냥 손놓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8월 8일에 이사오고 9월 초가 되어서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