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온 지 닷새쯤 되었네요. 지난 5일간의 경험을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정말정말 덥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아직 시작이라는 게 놀랍지도 않네요. 당장 모레부터 온도가 차차 올라가서 다음 주면 40도네요. 습도도 꽤 높은지 아침저녁에도 전혀 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언제든 밖에 나가면 덥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인디애나에서 텍사스로 이사했던 이야기를 해 드렸었는데요. 도착 첫 날 다 옮기지 못한 짐을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시 옮기기 시작했거든요. 짐도 짐이었지만 날씨가 더워서 정말 땀이 비 오듯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주차해 놓은 차를 탈 때면 정말 입에서 "아뜨뜨뜨"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텍사스 더운 거 누구나 다 올고 있으니 날씨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죠. 다행히도 집 주변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