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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2

조카들과 미국 서부 여행(상) - 자이언, 브라이스캐년,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조카들이 온지도 벌써 거의 반년이 지났네요. 더 늦기 전에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카들과 저희 가족이 2024년 3월에 다녀온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경험을 공유드릴까 합니다. 조카들과 두달 반 정도를 같이 살았는데요. 저희도 아직 미국 서부는 가본적이 없고 조카들에게 마지막 일주일 동안 좋은 추억도 쌓고 견문도 넓혀주기 위해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조카들은 라스베가스에서 시작해서 같이 여행하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으로 가고 저희는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와서 퍼듀로 귀항하는 계획을 세웠어요. 출발하는 날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는 조카들이 추억을 정리하고 조금 여유롭게 짐을 쌀 수 있었어요. 큰 차는 아무래도 비싸서 저희 차와 렌트카 두 대로 공항이 있는 인디애나폴리스까지 이동했습니다. 저희..

[학회] 미국원자력협회 겨울학회 (Phoenix)

이번 겨울에 미국원자력협회에서 주최하는 학회가 피닉스에서 있다는 말을 듣고는 교수님께 바로 달려가서 가족들을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했죠. 흔쾌히 잘 다녀오라며 말을 하셔서 바로 비행기도 구입하고 숙소를 학회가 열리는 곳으로 예약했는데 단체할인을 적용 받아도 여전히 비싸긴 하더군요. 교수님께 숙박비를 말씀드렸더니, 무슨 그런 비싼데서 자냐며 좀 더 저렴한데로 바꿔야 숙박비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학회 호텔 (Arizona Grand Resort & Spa)가 아닌 Springhill Suites at Arizona Mills Mall로 예약을 바꿨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것 같아요. 처음에 리조트에서 아이들과 물놀이 할 수 있을거란 제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피닉스(Phoenix)가 추웠거든요. 절약한 돈으로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