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시차적응도 막 끝낸것 같고 해서 이번 포스팅에선 아이들과 함께한 시차적응기를 공유드리고자 해요. 저희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어요. 수하물 캐리어가 8개 기내용이 두개, 백팩에 쌍둥이 유모차까지 짐이 정말 많았어요. 짐을 다 찾고 카트에 싣고 나니 카트 3개에 쌍둥이 유모차, 어른이 둘이니까 어쨌든 두개씩 밀어야 했던 거죠. 근데 카트가 무거워서 두개씩 밀기는 힘들었고, 하니씩 조금씩 밀면서 공항 출구까지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짐을 실었던 벤, 공항, 기내 사진 몇 장 보여드릴게요. 집으로 가는 길은 두시간 반 정도 되는데, 다들 피곤했는지 차 안에서 잘 자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바로 침대로 가서 가족들은 새근새근 잠에 들었고, 저는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