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면서 책을 검색하다가 보면 오디오북이라고 써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제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를 검색해 보면 디지털 책이 있고 오디오북도 따로 있더라고요. 그렇게 따로 오디오북이 있다면 성우가 직접 녹음해서 올린 거라 퀄리티가 좋아요. 오디오북이 아니더라도 AI TTS(Text-to-speech), 인공지능으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으로 오디오북처럼 즐길 순 있지만 아직은 목소리가 조금 어색하긴 하더라고요. 주절주절 길었는데, 어쨌든 이번 리뷰의 "탕비실"은 오디오로만 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등장인물 간 서로 다른 목소리의 성우가 녹음해서 그런지 더 실감 나더라고요. 책은 당연하게도 탕비실과 얽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