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후에 대한 생각은 이 책을 전후로 아주 많이 바뀌었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그리고 선동 당했었는지 생각하니 분이 오르면서도 다행히 좋은 책을 만나 앞으로라도 나은 방향을 제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번역가인 노정태 작가님의 글은 좋아하지만 너무 거친 말에 페이스북 친구는 끊었어요. 물론 아무리 옳은 말이라 하더라도 강하게 말하지 않으면 듣는 시늉도 하지 않은 사람(특히 정치인)이 많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읽는게 불편해서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자인 마이클 샐런버거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 볼까요? 저자는 처음엔 그린피스의 일원으로 누구보다도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방향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는 이에 대해 조사와 연구를 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