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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1년 12월 알래스카 2

[해외여행] 알래스카 여행 (하)

안녕하세요. 알래스카 두 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왔어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시카고에서 앵커리지, 앵커리지에서 페어뱅크스 까지의 여정을 다뤘다면 이번 포스팅은 페어뱅크스에서 다시 앵커리지, 앵커리지에서 시카고로 가는 여정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을 거에요. 그럼 긴말없이 페어뱅크스부터 시작하죠. 짧지만 강렬했던 오로라를 뒤로 하고 아침 식사 후 저희는 다시 차를 몰고 앵커리지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이 그리 순탄치는 않더군요. 눈이 오는 구간도 좀 있었고, 제설차를 잘 못보고 박을 뻔하기도 했지만. 중간에 잠깐 숨도 돌리고 기름도 넣을 겸 주유소에 들렸는데요 (미국은 휴게소라는 개념이 따로 없고 주유소에서 화장실도 가고 가볍게 먹을 거리도 사고 그래요). 주유소 마트에 주인이 기타를 치고 있더군요. 분위기도 있고 ..

[해외여행] 알래스카 여행 (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왔네요. 제가 오랜만에 여행을 한 것도 있고 그간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쓴것도 있고요 (게임도 좀 하고...). 여하튼 여행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고요. 이번에는 가족말고 후배와 함께 알래스카에 다녀온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요. 미국 본토에서 가는 건 비행기 삯이 생각보다 싸서 생각보다 괜찮고 겨울에 알래스카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저희의 일정은 앵커리지 시내투어 -> 페어뱅크스 (체나 온천) -> 앵커리지 근처 스키장 -> 앵커리지 근교 여행으로 진행 되었고요. 숙소는 뭐 거의 가장 저렴한 숙소로 예약했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두 군데 예약을 했었고요. 앵커리지 숙소는 마이크로텔이었고 가격은 1박에 약 80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