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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0년 7월 터키 3

[해외여행] 터키, 형제의 나라와의 첫 만남 (하)

이번 포스팅은 저의 첫번째 터키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하얀섬 파묵칼레와 이스탄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거에요. 파묵칼레는 엄청 작은 곳이에요. 잘 모르고 도착하자마자 투어를 구매했는데, 파묵칼레의 투어는 비추천입니다. 그냥 티켓 사서 가시면 되요. 투어라고 해봐야 여기저기 좀 보여주고 점심정도 사주는데 가격은 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위에 하얀색은 눈이 아니라 석회가 굳어져서 만들어 진거래요. 중간중간 물이 흐르는 곳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수영복을 입고 온 사람도 조금 있었어요. 그리고 유물수영장이란 곳이 있었는데요. 터키 특히 이 파묵칼레 지역은 역사가 깊은 곳이고 아직도 고고학적으로 가치가 많은 곳인데 걷다가 발에 뭔가 걸리는게 있으면 몇천년 된거라 하더라고요. 뭐 천년도 안넘으면 가치도 없다는데..

[해외여행] 터키, 형제의 나라와의 첫 만남 (중)

이전 포스팅에서 예고드린 대로 터키여행 두번째 편입니다. 앙카라 여행을 마치고 향한 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좋아하는 카파도키아인데요. 버스를 타게되면 종착지가 "괴뢰메"입니다. 저도 카파토키아라고 얘기했는데 괴뢰메에서 내리라고 해서 좀 어리둥절 했어요. 워낙에 유명한 관장지라서 버스에서 내리 버스정류장 안에 들어가면 바로 숙소와 관련 투어를 판매하는 여행사들이 많았어요. 투어는 그린투어, 레드투어 였나 색깔별로 나누었더라고요. 대표적인 두 개의 투어가 있고 나머지는 여행사마다 각자 만든 것일 수 있어요. 어쨌든 이 대표적인 두 투어는 가격이 굉장히 쌌어요. 하루종일 데리고 다니고 점심도 제공하는데 약 50불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물론 대부분의 혜자 여행이 그렇듯 가죽의류점이나 터키 로쿰 상점, ..

[해외여행] 터키, 형제의 나라와의 첫 만남 (상)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주 오래전 추억을 꺼내볼까 합니다. 사진을 조금 정리하면서 깨달은 건데 정말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남은 디지털 사진이 거의 없더군요. 여하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텐데요. 때는 2010년이니 벌써 12년 전이군요. 그 때는 터키 리라(화폐)가 상당히 가치가 있었음에도 (약 750원) 불구하고 그래도 여행하기에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방문할 때마다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지금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1/10 수준(약 72원)으로 떨어졌네요. 형제의 나라가 이런 아픔을 겪다니 조금 안타깝네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여행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졸업한 육군사관학교에서는 4학년 때 유럽과 미국 중에 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