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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미국박사과정] 들어가면서

Jeongwon Seo 2022. 8. 8. 23:47

저는 아주 운이 좋게도 분수에 맞지 않은 많은 기회를 받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이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부분은 제가 군의 지원을 받아서 공부한 내용들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배운 것들이 군에도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제 글을 읽는 분들이 조그마한 영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게 되었어요. 

제 연구의 많은 부분은 핵공학에 관련되어 있기 보다는 데이터 사이언스쪽에 많은 무게가 실려있어요. 그러다보니 핵분열, 핵연료와 같은 주제보다 머신러닝, 회귀분석 같은 단어가 더 자주 나올 것 같네요. 핵공학에 관련해서는 따로 공부도 하고 다른 카테고리에서 주로 다룰 예정이고요. 천천히 제가 공부한 것들도 남길 겸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주로 다룰 내용으로는 제 논문과 제가 기여한 리포트, 참석한 학회 발표 내용 등이 될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것들은 따로 포스팅을 하거나 아니면 짧게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할게요. 제 목표는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그리고 누구나 영감을 얻어갈 수 있게 수식은 거의 다 빼고 그럴싸한 예시와 가능하다면 철학(?) 또는 스토리 같은 것도 곁들여서 풀어보고자 해요. 

 

저는 박사과정(해외포함)은 시간과 돈만 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벗어나 사회로 나가보면 너무 돈이 들것도 많고 주변 누군가의 성공담 등을 듣다보면 스스로가 초조해지기 마련이죠. 계속 대학교에서 밤낮없이 출근하고 졸업의 기약이 없는 박사과정은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충분치 않은 분들께는 시작부터가 문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을 해보고 공부를 하다보면 물론 어려운 부분도 많겠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겪는 많은 어려움과 비교했을 때 박사과정이 특별히 더 어렵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박사과정을 누구나 다 해야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사회에는 각자가 다 맡은 바가 있고, 지금 한국은 학위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지레 겁을 먹고 못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러면서도 우리 자녀들은 시키고 싶은데 막막할때가 있잖아요. 그런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박사학위 기간을 여러분께 재미있게 풀어 드렸으면 하네요. 혹여나 이해가 잘 안되거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는 답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p.s. 저희 교수가 학생을 구하고 있으니 핵공학/컴퓨터공학/재료공학 등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련 있는 분도 연락주세요. 저희 교수는 Prof. Hany Abdel-Khalik으로 Purdue 대학 핵공학과 소속입니다. 아래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s://engineering.purdue.edu/CY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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