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온 미국에서 처음 길러보는 아이들, 교수와의 연구, 과제 등으로 미국에서의 시간들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어요. 둘째를 2019년 11월에 낳고 같은 해 말 또는 2020년에는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해서 쉽지 않던 미국 생활이 조금 더 빡빡해지는 계기가 되었죠. 그나마 첫째가 어린이집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니고 있어서 그나마 아내도 몸조리를 하고 저도 연구실에서 공부도 할 수 있었는데요. 여름 즈음에는 코로나 확산 때문에 어린이집도 문을 닫는다고 하여 온가족이 꼼짝없이 집에 갖혀 지내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너무 어렸고 게다가 좀 보채는 아기여서 아내도 많이 힘들어 했고 첫째는 말이 좀 느린거 같은데 일도 해야하는 제가 해줄게 별로 없어서 동영상을 많이 보여준거 같아요. 지금도 말이 좀 느린거 보면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