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2주간 방문하면서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기에 멀리는 못하고 가평 여행을 계획했어요. 가평은 접근성이 매우 좋고 가면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많기에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가볍게 다녀오기 참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성인이 되고 거의 다섯 번 정도 간 것 같은데 가도가도 좋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나름 재미있게 잘 놀다 온 것 같아요. 가평 맛집을 검색해보니 어떤 칼국수와 만두를 하는 가게를 알려주길래 갔는데 쉬는 날이라 하더군요. 당장은 아이들이 배고파 하는 것 같지 않아서 주변에 있는 농협 앞에서 좀 놀았어요. 쓰면서도 농협 앞에서 놀았다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 결국 점심은 못먹었기에 일단은 첫 목적지인 남이섬으로 가보기로 했죠.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