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아 이번에는 너희에게 배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싶어. 아빠가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시절 1994년부터 지금까지 남들과 비교해서 조금 짧을수도 있지만 거의 30년을 공부해오면서 이제서야 내린 결론들이야. 너희가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많은 공부를 할텐데 그 전에 꼭 좀 읽어보았으면 해. 아빠의 배움 아빠는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느리게 배웠어. 비록 한 살 밖에는 차이 안나더라도 너희 작은 아빠는 눈치도 빨랐지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아빠보다 더 빨리 배웠어. 공부도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야 제대로 시작했고 늦은 배움에 재수까지 했던거야. 아빠는 살면서 엄청 열심히 한게 별로 없는 것 같아 너희에게 부끄러움이 많지만 그래도 아빠는 본질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스스로 잘못된 답을 쓰는 것을 용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