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서 리뷰로 돌아왔네요. 이번에 포스팅 할 책은 남호성 교수님의 "수학을 읽어 드립니다" 라는 책이에요. 흠... 일단은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게 쓰여 있었고, 저자도 이를 위해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읽기에는 매우 편했어요. 저는 특히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자의 경험, 경험으로부터 바라본 세상, 그 세상을 대하기 위해 필요한 수학 순으로 독자들은 그냥 편하게 따라가기만 하면 저자의 이야기를 수월하게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총 5파트로 나누어져 있지만 제 멋대로 세 파트로 나누어 간단한 파트별 리뷰 후 총평을 할게요. 1. 저자의 경험 사실 저자가 평범한 사람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죠. 좋은 대학을 나오기도 했고, 수학도 곧잘 했지만 더는 소모적인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간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