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나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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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

책을 읽는 또 다른 이유, 변화

아빠가 일전에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설명한 적이 있었지? 그것 말고도 오늘 갑자기 뜬금없게도 히틀러에 관한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을 너희에게 말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블로그를 열었어. 먼저 다음 질문들을 한 번 보자. 1. 책을 읽으면 바른 사람이 될까? 2. 책을 읽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 3. 책을 읽으면 더 행복해질까? 아빠는 과감히 세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항상 그렇진 않다라고 하고 싶어. 그러면 행복해지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옳음 또는 성공이라는 건 스스로 정의를 내리고 측정해야 하고 행복이라는 것 또한 상대적이기 때문에 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밖에 없지. 그럼 아빠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무어냐? 일단 몇몇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해줄게. 히틀러라는 독재자가 있었는데 그의 오른팔 괴벨..

책 읽거라 아가들아

지금까지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너희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거지만 아빠도 마찬가지란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야 많겠지만 아빠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온 것들이 너희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단다. 어릴 적 기억 아빠는 어렸을 적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 어머니, 그러니까 너희에겐 할머니도 공부는 하라고 했어도 딱히 여러분야의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시지는 않은 편이었다고 아빠는 기억하고 있어. 이미 하늘나라에 계셔서 너희는 만나본적 없는 할아버지는 집에서 소설 읽는 걸 즐겨하셔서 아빠에게도 몇권의 책들을 추천해주시곤 했었지만 읽진 않았지. 무엇보다도 꼭 책을 읽으려 하면 어찌나 잠이 쏟아지던지 책 읽는게 너무 어렵더라고. 그래도 중학교 땐 친구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