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나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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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을 드디어 끝내게 되었네요. 뭐 그래봐야 파이썬 스크립트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책을 읽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요. 책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아래의 블로그에서 대부분의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https://subinium.github.io/Keras/ 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subinium.github.io 관련 예제 코드는 아래 깃헙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https://github.com/gilbutITbook/006975 GitHub - gilbutITbook/006975: 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Contribute to gilbutITbook/006975 ..

도서 탐톡 2023.01.24

Github 사용하기

아무래도 정식 프로그래머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문제점에 봉착했을 때 구글 검색과 여러 도구들의 도움으로 이를 해결 할 수밖에 없는데요. 보통은 PyPi에 패키지들이 올라와 있어서 간단하게 pip install을 통해 설치를 할 수 있었는데 요즘 하는 프로젝트들, 특히 최신 연구 등은 Github에 많이 올라와 있어서 예전처럼 설치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컴퓨터에 GPU가 없는 관계로 Google Colab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고요. 그래서 간단히 Colab에서 Github 사용법에 대해 남겨둘까 합니다. 1. 클론 다운받기 !git clone https://.git 느낌표를 붙이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setup.py파일 설치하기 클론을 다운 받았는데 setup.py 파일이 존재..

[드디어] 아이폰 구매

사건의 발달 아내가 아이폰을 사달라고 한지는 꽤 된 것 같아요. 전에는 군인 아내가 삼성을 써야지 무슨 외국 기업 핸드폰을 쓰냐면서 반대를 해왔고 대신 핸드폰 살때면 저는 보급형을 쓰더라도 아내에게는 가장 좋은 기기로 사줬던 기억이 나요. 아내와 떨어져 살가다 다시 합친지 반년, 한국에서 마찬가지이지만 미국에 와서도 주변에 아이폰 쓰는 사람이 많다며 저에게 아이폰을 사달라고 졸랐죠. 글을 쓰는 지금도 환율이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1271원), 아내가 돌아온 22년 7월부터는 1300원이 항상 넘어 있었으니 아이폰 단말기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환율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아내에게 점잖게 안될것 같다며 거절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실수로 쓰고 있던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액정에 금이 갔어..

[대학원 생활] 퍼듀 대학원 생활

이번 포스팅에선 여러분께 저의 대학원 생활에 대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가족도 같이 있고 코스웍도 다 끝난 상태라 누구나 비슷하게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생활을 보며 간접 경험을 한다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글부터 쓰고 나중에 브이로그 방식으로 동영상도 한 번 올려볼까봐요. 새로운 시도는 항상 긴장이 되네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아침 8시 45분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출발해요. 아이들을 받아주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딱 시간에 맞춰 가야해요. 아이들을 데려다 놓고는 출근을 해요. 제가 없을 때 아내가 차를 써야하기에 차는 아내에게 보내고 저는 고맙게도 같은 랩 중국 친구가 데리러 와줘요. 이 친구가 제 부사수인 것 같은데 고마우면서도 업무적으로는 답답할..

미국 생활 2023.01.04

미국 유학준비비용 및 생활비 (2022년 기준)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한 건 맞다 서론없이 제가 미국 유학을 준비하며 들였던 비용과 지금 미국, 인디애나 주의 퍼듀 대학 근처에서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 등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퍼듀로 유학을 오시거나 비슷한 지역 등으로 유학, 장기출장, 이민 등을 생각하신다면 고려해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유학준비비용 유학에는 큰 돈이 들어간다고 알고 계실텐데 맞는 내용일수도 아닌 내용일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는 학비가 가장 큰 부담일텐데요. 유학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들어갈 비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 물론 개인적인 경험에 기초해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경험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nglish: 제일 먼저 영어 공부에..

미국 생활 2023.01.02

[도서 리뷰] 도파민네이션

중요한 건 자기자신, 그리고 균형 잡기 어디선가 굉장히 좋은 책이라 주워듣고 산 책이었는데요. 읽는 내내 실망감이 더 컷던 책이에요. 어느샌가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라고만 이야기 할것 같던 사람이 요즘은 읽는 책마다 실망만 했다 하니 이상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책의 단점 세가지만 이야기 해드릴테니 맞는 내용인지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특별한 정신질환을 가지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 물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중독 가능성에 열려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류가 쏟아져나오는 새로운 문물을 다 받아들이기에 천천히 진화를 해온 생명체로서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저와 제 주변 친지와 친구들을 보면 과연 그게 저자가 말하는 것 만큼 심..

[도서 리뷰] 오만과 편견

우리는 우리의 관념과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 아무리 공정하게 생각해도, 결국 그것 역시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다. 제 블로그에서 두 번째 소설 리뷰네요. 첫 번째는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조지 오웰의 "1984"였고 사뭇 다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이번에 리뷰해볼까 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그리 좋지 못하고 서양식 호칭, 예를 들면 미스 베넷(Ms. Bennet)은 베넷가의 딸 중, 해당 대화장면에서의 가장 나이가 많은 딸을 가르키고, 엘리자베스를 리자 등의 애칭으로 부르는 등 애칭과 본명이 뒤섞여 사용되기에 처음 소설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긴 했지만요. 사실 간만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것 같네요. 책을 읽으며 무언가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보통 ..

[소프트웨어] 포멧 대비 프로그램 리스트 및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쓰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몇개 추천해 드리고자 해요. 컴퓨터는 쓰면 쓸 수록 아무리 파일과 깔았던 프로그램들을 지우더라도 찌꺼기가 남고 효율이 떨어지는데요. 그래서 포멧을 하게 되죠. 포멧할 때,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들을 어디에인가 적어놓거나 기록해 놓으면 포멧하고 설치파일만 주르륵 받아서 설치, 설치 하면 되겠죠? 여러분들도 혹시나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한 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문서작업 마이크로소프트: 이거 없이 뭘 한다고? 이미 다 깔려있지? 한글과 컴퓨터(2018): 한국 사람 아니었어? 노트패드++ (NotePad++): 여러가지 텍스트 기반 문서를 처리하기 아주 편리한 무료 프로그램. 플러그인 설치로 다양한 기능 사용가능 (예를 들어 문서 비교) [강추!] ..

[도서 리뷰] 세계인류보고서 2022 - 메타 사피엔즈가 온다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2 대전망!" 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근거가 부족한 공상과학 수준에 지나지 않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관점만을 주로 이야기하기에 객관적이지 못하고 무언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기에는 많이 미흡한 책이다. 지금까지 과학관련 서적은 제가 항상 과학을 넘어선 통찰을 보여주곤 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표지는 아주 화려하고 매력이 있는 이 책은 추천하기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먼저 책의 키워드를 소개해 드리고,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들, 그 후에 장점을 말씀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6가지 키워드 우주 산업: 강대국들은 우주에 있는 아주 값비싼 자원들을 가져오기 위해 경주를 마다않고 있죠. 앞으로도 이러한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 분명하..

[문화 탐방] 러시아의 특이점

틀린 것도 있다. 하지만 틀린 경우보단 다른 경우가 많고, 다름은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러시아에서 3년간 살아왔던 경험은 저에게 그저 유학이라는 의미 외에도 다른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좋은 기억도 안좋은 기억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러시아의 생활을 더욱 가치있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름"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는 거에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겪었던 다름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러시아어 학원에서 우리에게 제일 친숙한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어순이 비슷한 일본어랑 비교해서도 러시아어는 아주 다른 언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의문문의 강세가 마지막에 있지 않고 묻고자 하는 단어에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어로 "너 학교에 다녀왔니?"를 묻는..

러시아 생활 2022.12.24